국산담배 74%, 담뱃잎은 외국산 [농림수산식품부 국감]김성수 한나라당 의원 [머니투데이]
작성일2011-09-20본문
국산 담배의 74%가 외산 잎담배를 사용, 사실상 수입 담배인 것으로 나타났다.
19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김성수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"국산 담배의 외산 잎담배 사용률은 지난 2001년 29%에서 지난해에는 74%로 급증했다"고 밝혔다.
이는 KT&G가 민영화 이후 아프리카, 동남아시아, 중남미 등 17개국에서 수입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.
아울러 국산 잎담배는 약제처리 관리 및 검사 체계를 확보하고 있는 반면, 수입 잎담배는 잔류농약 검사가 이뤄지지 않아 흡연자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.
김 의원은 ""KT&G의 국내 잎담배 경작면적 감축과 외산 잎담배 사용 확대는 국내 잎담배 농가를 생사의 기로에 처하게 하고 국민 건강까지 위협하는 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"고 밝혔다.
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입력 : 2011.09.19 11:50
http://www.mt.co.kr/view/mtview.php?type=1&no=2011091911455044969&outlink=1
19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김성수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"국산 담배의 외산 잎담배 사용률은 지난 2001년 29%에서 지난해에는 74%로 급증했다"고 밝혔다.
이는 KT&G가 민영화 이후 아프리카, 동남아시아, 중남미 등 17개국에서 수입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.
아울러 국산 잎담배는 약제처리 관리 및 검사 체계를 확보하고 있는 반면, 수입 잎담배는 잔류농약 검사가 이뤄지지 않아 흡연자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.
김 의원은 ""KT&G의 국내 잎담배 경작면적 감축과 외산 잎담배 사용 확대는 국내 잎담배 농가를 생사의 기로에 처하게 하고 국민 건강까지 위협하는 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"고 밝혔다.
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입력 : 2011.09.19 11:50
http://www.mt.co.kr/view/mtview.php?type=1&no=2011091911455044969&outlink=1